투자자들이 일본은행 개입 가능성을 점치면서 USD/JPY 환율은 목요일자로 폭락했습니다.
USD/JPY 일봉 차트
USD/JPY 환율은 기존 저항선인 158.40선으로 하락했으며, 소폭 반등을 보였습니다. 이 선은 현재 핵심 가격선이며, 152선까지도 상당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USD/JPY 환율의 미래가 불확실한 현 상황에서는 주의 깊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율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조기 금리변화에 베팅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70%에서 85%로 인상했습니다. 이 같은 잠재적 금리인하는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줍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현 시장 움직임의 규모로 인해 일본은행이 개입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간다 재무관은 최근의 엔화 움직임에는 투기 세력이 지배적이며, 가계 지출에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행의 개입에 관한 질문에 대해 간다 재무관은 만약 개입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금월 말에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행은 5월 당시에 개입을 한 바 있고, 애널리스트들은 160선이 일본은행에게 있어 분기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쓰비시UFJ에서 수석 외환 전략가를 지낸 우에노 다이사쿠는 “재무성이 개입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최종 방어선”으로 달러당 160엔을 언급했습니다.
오늘자 환율 폭락은 지난주 환율이 거의 162까지 급락한 이후로 발생했습니다.
미 연준이 9월과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USD/JPY 환율은 또다시 하락할 수 있겠습니다.
160선에서 두 번 연속 통화개입이 진행되고 나서 USD/JPY 통화쌍 을 구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겠습니다. 미국 혹은 일본과 관련해 향후 발표될 중대 지표가 없다는 점에서, 이는 수익실현 매도세 및 신규 공매도세가 발생할 또다른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